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내 파월 연설 경계 속 하락세...나스닥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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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3. 오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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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경계감과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22일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43%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89%, 1.67% 떨어졌습니다. 

S&P 500 업종 중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가장 컸던 가운데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내렸습니다. 

엔비디아는 4% 가까이 떨어지며 시총 3조달러를 겨우 턱걸이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5% 넘게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0.83%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2%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금융주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버크셔해서웨이A는 0.67%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단기 고점에 대한 부담감에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에 나서자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8%p 오른 3.858%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9%p 상승한 4.014%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앞서 4거래일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50% 오른 배럴당 73.01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54% 뛴 배럴당 77.2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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