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둘 걸'…비싸서 외면 받던 서울 미분양 줄줄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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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9.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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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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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투시도]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3.3㎡ 기준 4000만원을 첫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기존 미분양 단지들이 재평가를 받으면서 소진되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난해 9월 청약 일정을 진행했으나 총 771가구 중 197가구가 미분양됐습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13억9393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 영향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신축 분양가격이 치솟자 지난 9일 진행한 8차 무순위 청약에선 14가구 공급에 1208건이 접수,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가까워졌습니다.

경기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도 최근 일반분양 전세대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최초 분양에 나섰지만 인근 단지 대비 1억원 이상 높은 분양가(84㎡ 기준 11억5380만원)로 총 730가구 중 105가구가 미분양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1일 무순위 청약 결과 16가구 공급에 1006건이 접수됐고, 84㎡는 최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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