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도 쿠팡도 "안 사요"…1조 홈플러스 슈퍼 어디로? [기업 백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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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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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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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대주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따로 떼 매각 하려는데, 쉽지 않습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심지어 농협까지 인수 후보로 이름이 나왔지만 이 회사들 이름 나오자마자 그런 일 절대 없다고 부인해 버렸습니다.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이고, 냉장 물류센터도 갖고 인수 후보권이 적지 않을 것이란 예상, 보기 좋게 빗나간 셈인데요. 

그러나 불황에 유통 업황이 좋지 않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큰돈 써야 하는 인수합병, 성사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분할 매각 반대하는 노조 반발도 걸림돌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돈 회수해야 하는 MBK파트너스, 묘수를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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