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 침수, 못 다닙니다"…'이 지도' 폭우 속에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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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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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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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지고 도로 출입이 잇달아 통제된 가운데 네이버가 실시간 홍수경보와 도로 위 사고 등 유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고 정보는 도로 통제, 공사, 교통사고, 재해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뜻합니다.

네이버 지도는 지방자치단체와 행정기관, 실시간 뉴스, 사용자 제보 등을 통해 유고 정보를 수집한 뒤 카드 형태로 요약해 사용자가 등록한 집이나 회사,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이날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도 북부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동부간선도로, 불광천 등 주변 도로 구간이 전면 통제되자 이 소식이 앱 하단에 카드 형태로 실시간 표시됐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홍수경보와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에 대한 재난 안내를 새롭게 추가해 유고 정보 아이콘을 기존 4종(교통 통제·사고·공사·기타)에서 7종으로 재편했습니다.

이밖에도 ▲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 ▲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을 통한 실시간 대중교통 길 안내 ▲ 계단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회피 경로 안내 ▲ 운전 습관 점수화 기능 등을 개편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네이버 지도에서 교통정보 버튼을 활성화해야 제공되던 도로 및 지하철역 등의 통제 정보를 기본값으로 제공합니다.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까지 포함한 통제 구간은 지도 상에 붉은 점선으로 표기돼 한 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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