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약화에 비트코인, 다시 8천만원대로

입력
기사원문
이정민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업비트]

비트코인이 다시 8천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8천986만 8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17일)보다 1.43% 내리고 일주일 전보다는 12.19% 오른 수준입니다.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들에 중국에 대한 반도체 부문의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을 거론하며 제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내렸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강해질 조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도 뒷걸음질 쳤습니다.

8천만 원대를 횡보했던 비트코인은 가상자산에 대한 지지 발언을 거듭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9천만 원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시각 해외에서 비트코인은 6만 4천41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476만 8천 원으로 어제보다 1.47% 내리고 일주일 전보다는 10.43% 올랐습니다.

해외에서 이더리움은 3천 411달러로 거래 중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