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논란에 계약 다 취소라더니…사전예약 7천대 넘어선 '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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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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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 대수가 7천135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현장 부스와 전국 전시장에서 접수한 예약 건수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가격과 연비 등 주행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국내 고객이 높은 기대를 보인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된 뒤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남성혐오(남혐)’ 사태가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난달 28일 르노코리아 공식 사내 홍보 유튜브 채널 ‘르노인사이드’에서 여성 직원의 손가락 모양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엄지와 검지로 ‘ㄷ’ 모양을 만드는 손가락 제스처입니다. 

혐오 논란은 29~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 빠르게 확산됐고, 계약 취소가 잇따라고 있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 7월 중순 이후 가격 공개와 함께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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