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메모리의 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4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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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인더스트리 이주완 애널리스트,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권영화 대우교수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작합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기면서 1년 만에 15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반도체였는데요. 글로벌 AI 열풍에 드디어 삼성전자가 올라탔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통과와 노조 문제 등 당장 풀어야 현안도 만만치 않은데요. 2분기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하반기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전망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인더스트리 이주완 애널리스트,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권영화 대우교수 나오셨습니다. 

Q.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8조 3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는데요.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보다 10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2분기 깜짝 실적의 힘, 역시 메모리 반도체에서 나왔을까요?

Q.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평균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5~10%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하반기엔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까요?

Q. 지난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 품질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기사가 나왔다가 오보라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이죠. 삼성전자, 언제쯤이면 엔비디아의 품질테스트를 통과할까요?

Q. 삼성전자가 ‘HBM 개발팀’을 신설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HBM에서 한발 앞선 SK하이닉스와 경쟁에서 판을 뒤집을 수 있을까요?

Q. 엔비디아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점체제를 구축하면서 SK하이닉스와 TSMC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독점체제,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Q.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삼성전자,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다가 지난 2020년 5월 깼는데요. 앞으로 ‘노조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을까요?

Q. HBM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 3등인 미국의 마이크론이 HBM 생산기지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긴장해야 할까요?

Q.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도 관심입니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할 경우, 한국의 추가 투자 요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는데요. 현재 지지율이 우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엔 위기가 될까요? 기회가 될까요?

Q. 최근 화웨이 CEO가 “첨단 반도체가 없어도 중국이 AI를 선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반도체 산업에 우리 돈으로 약 284조 원을 직간접적으로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대중 견제에도 중국이 AI와 반도체의 자력갱생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Q. 우리나라 이공계 엘리트들이 연간 3만 명이 해외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붐’이 왔는데, 우리나라는 정작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 놓이는 거 아닌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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