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일반 청약에 18.5조 증거금 몰려…경쟁률 341.2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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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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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개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일반청약에 18조 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오늘(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프트업에 대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통합 경쟁률 341.2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된 이번 청약에 69만 3천283명, 총 18조 5천550억 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약 25조 원)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많은 청약증거금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겅쟁률이 345.72대 1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증권 338.47대 1, 신한투자증권 325.0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4만 7천 원~6만 원)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스프트업의 예상시가총액은 3조 4천815억 원에 달합니다.

오는 11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되면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게임 개발업체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시프트업은 이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PLC(Product Life Cycle, 제품생애주기) 초기 단계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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