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전기차 아닌 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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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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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 23분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i30 차량에서 불이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불이 난 가솔린 엔진 차량.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16일 만에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번에는 가솔린 엔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7시 23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에 12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엔진룸 등이 타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차량은 가솔린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가 5~7일 간 단수·단전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17일에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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