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서 일가족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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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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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15명의 장례식이 가자지구 데이르 알 발라에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서 열린 가운데 한 팔레스타인 사람이 오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한 주택을 17일(현지시각) 공격해 팔레스타인 일가족 15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흐무드 바살 팔레스타인 민방위 대변인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 알자와이다에 있는 아즐라 가족의 주택을 공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살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일가족 가운데 여성 3명과 어린이 9명도 포함됐다고 했다.

해당 지역 주민은 AFP 통신에 “로켓 3발이 여성과 어린이들이 있는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중부에 대규모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한다는 이유로 가자지구 안에서 민간인 대피령과 폭격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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