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티메프 사태’로 미수금 64억원… “철거 건은 시공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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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6.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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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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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티몬·위메프의 지급 불능 사태로 발생한 누적 미수금이 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샘 제공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지난 5월부터 발생한 거래 건에 대한 정산을 받지 못하면서 이러한 규모의 누적 미수금이 발생했다.

한샘은 티몬·위메프를 통해 인테리어 시공이나 가구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직접 취소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 인테리어 시공 구매자 중 철거를 이미 진행한 경우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사를 정상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샘이 손실을 감수한 금액은 6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샘은 티몬·위메프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정산금 지급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샘은 아직 계약 해지는 하지 않았다. 계약이 해지되면 고객이 취소 접수를 해도 판매자 센터에서 취소 확인을 해줄 수 없기 때문에 고객과의 소통 및 보호차원에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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