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충분히 마시면 살 빠져”… 배윤정, 12kg 감량 후 유지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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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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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안무가 배윤정(44)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안무가 배윤정(44)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라 그런지 다이어트 다짐이 다들 어마어마하시네요”라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천천히 꾸준히 드시는 게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물 많이 드실수록 효과는 배가 된다”며 “어케(어떻게) 이번 연도 수영복 셀카 다들 고고?!”라고 했다. 또 “다이어트는 빼고 나서 유지부터가 시작이다”며 “목표치 뺐다고 절대 안심하면 안 된다. 몸이 인식하기까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13kg 감량에 성공한 배윤정은 늘씬해진 몸매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저도 아직 유지 중이다. 눈바디 체크하면서 관리한다”며 “그대들 새해 복 많이 받고 다들 자존감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정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물 많이 마시기=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진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개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천천히 빼기=다이어트를 할 때는 차근차근 감량해야 한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 부작용이 생긴다.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간 체중의 약 10% 감량으로 잡는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도록 한다. 다이어트 후에도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눈바디=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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