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보면서도 운동… 김윤지, 레깅스핏 살리는 ‘이 운동’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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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김윤지는 출산 후에도 매일 공복 유산소로 스텝퍼를 탄다고 밝혔다./사진=김윤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김윤지(35)가 지난 7월 초 출산을 한 후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매일 공복 유산소 후 무조건 15 x 3세트씩 하는 운동들”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윤지는 육아하던 중 스텝퍼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김윤지는 출산이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레깅스 핏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김윤지가 매일 하는 몸매 관리 방법으로 밝힌 ‘공복 유산소’의 중요성과 ‘스텝퍼’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공복 유산소, 근손실 위험 있어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 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 된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손실의 위험이 올라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이 최우선 목표이거나 ▲내장지방 연소가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스텝퍼, 자세가 중요해
스텝퍼는 체중과 다리의 힘을 이용해 제자리에서도 계단 타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운동기구다. 강도 조절을 통해 오르는 느낌에 차이를 줄 수 있으며, 주로 하체 근력 강화에 사용된다. 또한 유산소 운동기구이기 때문에 심폐 기능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텝퍼는 손잡이가 달린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상체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면 공간 활용도가 좋은 손잡이 없는 스텝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근력이나 관절이 약하거나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관절에 전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손잡이가 달린 스텝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텝퍼를 탈 때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가볍게 한 계단씩 오르고 내려온다. 이때 발목과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엉덩이와 허리가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텝퍼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움직인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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