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촬영 앞두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효과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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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9. 오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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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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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배우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38) 몸매를 관리할 때 먹는 개인 식단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

가수 겸 배우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38)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때 몸 관리를 위해 주로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몸까지 '시원'한 후배... (Feat. 최시원, 마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시원이가 꾸준히 운동을 했던 애라 잘한다"며 "예전에 몸도 제대로 만들어 봤다"고 칭찬했다. 김종국이 "마라톤도 많이 했잖아"라고 하자 최시원은 "요즘은 웨이트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D가 "식단 같은 것도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시원은 "식단은 드라마 들어가면 먹는 개인 레시피가 있다"며 "현미밥에 닭가슴살 캔 두 개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트러플 오일을 뿌려 먹는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달걀흰자만도 팔아서 시간 없을 땐 미리 사서 두세 개 먹는다"고 말했다. 최시원이 관리할 때 먹는 식품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현미밥=현미밥은 비정제 탄수화물인 현미로 만든 밥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곡물을 완전히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말한다.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피트산'이라는 영양소는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 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만 피트산이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막을 수 있어, 반찬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좋다. 현미밥은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미에 함유된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준다.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도 막는다. 현미밥은 백미에 비해 식감이 거칠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씹어 삼키는 게 좋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라 최시원처럼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는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다.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커져 체중이 쉽게 안 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에는 근육 증량을 돕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 있는 반면 지방 함량은 적다. 닭가슴살은 운동 후에 섭취하면 더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달걀흰자=달걀도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커 식욕 억제에 효과를 보인다. 특히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약 3.5g 들어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이는 신체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에서는 체중 1kg당 하루 0.8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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