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고 피부 탄력까지” 고현정도 챙겨 마시는 음료,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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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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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고현정(53)이 레몬물을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53)이 레몬물을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몬물 마시며 여름을 견디다 보면 가을이 오겠죠? 그리워요 가을 겨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끄럽지만 다시 도전하는 셀카 영상 ㅠㅠ”이라고 덧붙였다. 셀카 영상 속 고현정은 레몬물을 마시며 근접 샷에도 굴욕 없는 백옥 피부를 자랑했다. 고현정이 먹는 레몬물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실제로 레몬물은 피부 건강에 좋다. 레몬 한 개에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또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고 밝혀졌다.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과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 도움을 줘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

게다가 레몬물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물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물을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했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물이라도 아침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레몬물을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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