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하루에 '3운완' 해낸 모습 공개… 어떤 운동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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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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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비(42)가 하루 동안 복싱, 웨이트, 크로스핏을 모두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캡처

가수 비(42)가 복싱, 웨이트, 크로스핏, 세 가지 운동을 하루에 모두 해내는 엄청난 운동량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에 '자기관리 끝판왕 비도 기강 잡히는 크로스핏 20분 루틴(Feat. 아모띠)ㅣ시즌비시즌4 EP.3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는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인 방송인 아모띠(31)와 크로스핏을 했다. 지난 11일에 같은 채널에 올라온 웨이트 운동 영상에서 이어진다. 비는 ▲마이마운틴 ▲월볼샷 ▲벤치프레스로 구성된 세트를 3개 마친 후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복싱 두 시간에 웨이트 50분까지 마친 후였다. 4세트까지 무사히 마친 비는 "(크로스핏을) 오랜만에 해 보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다른 사람은) 보통 1라운드 하면 거의 탈진하는데 끝까지 하신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3운완(3종류 운동 완료)을 성공한 비의 각 운동 효과를 알아본다.

▷복싱=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운동이다. 무작정 타격하는 법만 배우는 게 아니라, 줄넘기와 스텝 밟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시작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초보자는 손목염좌를 주의해야 한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것을 말한다. 샌드백이나 미트를 가격할 때 손목이 세게 꺾이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붓고 멍드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손목염좌를 예방하려면 운동 시작 전 충분히 손목을 풀어 주고, 글러브를 반드시 차용해야 한다. 또 올바른 펀칭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비처럼 덤벨, 밴드 등을 활용할 수도 있고,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웨이트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뜻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과 기초대사량이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는다. 한편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도 방지한다. 다만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무리해서 고강도로 시작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크로스핏=크로스핏은 '크로스(Cross)'와 '피트니스(Fitness)'을 합친 말이다.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 진행해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킨다.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방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과 유연성, 균형 감각 등에 효과적이다. 또,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도 빠르게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비와 아모띠가 번갈아 세트를 진행한 것처럼, 여러 명이 함께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고강도 운동이 누구에게나 이로운 건 아니다. 무리한 운동은 탈장이나 횡문근융해증, 근육 파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관절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거나 근육통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것이다. 평소 운동량과 체력,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해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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