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단기간 3kg 감량 성공했다… ‘이 음식’ 끊은 게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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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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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43)이 최근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43)이 최근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이모저모”라는 멘트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현진은 “6월 중순부터 식단 조절 다이어트 시작. 57.8kg에서 시작해서 7월 첫 주 현재 안정적 54.8kg 3kg 감량했다”며 “지난 2년 남짓 거의 매일 밤마다 마신 막걸리와 무절제한 야식으로 조금씩 몸 라인이 무너졌다. 일상에서 건강한 집밥을 만들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야식과 40대 중반이라는 나이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지 복부와 옆구리를 중심으로 팔뚝 털렁살, 부유방 등에 지방이 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식단 조절을 하기로 결심했다는 서현진은 “그 좋아하던 막걸리 끊고, 술, 설탕, 밀가루만 거의 끊는 수준으로 줄여도 몰라보게 살이 빠진다. 거기다 운동 추가, 하루 물 2리터만 추가해도.. 누구든 지금 나보다는 훨씬 많이 빠질 듯하다”고 설명했다.

밀가루, 정제 탄수화물로 비만 유발
밀가루, 설탕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술 마시면 뱃살 늘어
술 살은 뱃살의 주범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 정도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또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찌게 된다.

물 마시기, 체중 감량에 도움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물은 입→목→식도→위→소장→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온몸을 돌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이 소모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식욕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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