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랜든 메이(35)는 10년 넘게 실천한 생활 습관 덕분에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청소년으로 오해받는다. 브랜든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항에서 신원 검사를 하면 직원이 항상 두 번 확인한다”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선크림을 바른다”며 “살면서 술을 마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든은 건강하고 신선한 식단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19살 때부터 설탕이나 탄수화물이 들어가는 식단을 먹지 않았다”며 “13살 때부터 노화와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아서 그때부터 관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브랜든이 동안 유지를 위해 실천하는 습관들의 효과를 알아봤다.
실제로 캐나다 물질 사용 연구소의 팀 스톡웰 박사는 지난 40년간 발표된 107개의 연구를 약 5년간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술을 단 두 잔만 마셔도 수명이 3~6일 줄어들었다. 하루에 한 잔씩 술을 매일 마시면 수명이 두 달 반이나 단축되는 것이다. 매일 다섯 잔씩 술을 마신다면 수명이 약 2년이나 줄어들 수 있다.
탄수화물을 끊으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빵이나 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