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것' 한 스푼, 피로 풀리고 변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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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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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꿀을 한 스푼 먹으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입맛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 뭐든 먹어야겠다면 아래 음식들을 선택해보자. 특히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 사과의 건강 효과는 뛰어나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
잠에서 깨기 직전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그래서 아침에는 누구든 혈압이 약간 오를 수 있다. 이때 토마토를 먹으면 토마토 속 라이코펜, 루테인이 혈압을 낮추는 게 도움을 준다. 토마토 속 항산화 물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보단 익혀 먹어보자.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다만 비타민과 미네랄 등 수용성 영양소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게 낫다.


아침에 먹는 꿀 한 스푼은 활력을 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가 빠르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 효과도 있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따뜻한 물 한 잔에 꿀을 섞어 먹으면 좋다. 단,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당근
당근을 생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었다. 장 운동을 돕는 식이섬유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고,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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