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것' 때문에 여드름 심해졌다 호소… 정말 관련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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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5.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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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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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율희/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여드름이 생겼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율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드름이 난 얼굴 사진과 함께 "얼굴이 난리가 났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는데 얼굴 볼 때마다 더 (스트레스) 쌓이는 기분이랄까….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8년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뒀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됐다. 세 아이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실제 스트레스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을까? 가능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자율 신경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혈중 코르티솔 호르몬 증가는 피지 분비를 늘려 유도해 성인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또 성인여드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많은데,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의 술, 화장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체내 면역력이 약해져 원래 있던 여드름 염증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여드름이 나게 한다. 화장품으로 인한 여드름은 주로 입, 턱, 턱 선 주위에 분포한다.

여드름을 치료할 때 병원에서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비타민A 유도체, 항생제 등을 처방하거나, 피부 스케일링, 레이저 치료 등을 한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물을 많이 먹고 당분 섭취를 과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화장도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얼굴을 두드리는 퍼프, 붓 등을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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