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 다이어트 비법, ‘이것’ 마시면 하루 만에 살 빠진다… 뭐길래?

입력
기사원문
이아라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방송인 현영(47)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현영(47)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저 5kg 감량 다이어트 시작합니다”라며 “도쿄 먹방 여행의 후유증으로 몸무게가 후덜덜. 애사비, 레몬수 총동원 다이어트 들어갑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2일에는 “전 어제부터 5kg 감량 목표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아침 몸무게 측정 결과 어제보다 1kg 빠졌어요”라고 밝혔다. 현영이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로 꼽은 레몬수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레몬수는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수는 피부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레몬 100g당 5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비타민C는 피부 주름, 건조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가 개선됐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
댓글 미제공

헬스조선 댓글 정책에 따라
이 기사에서는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