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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사망률은 0.1% 미만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감염된 열대열 말라리아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사망률은 10% 이상이며 치료해도 0.4~4%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 또 심각한 합병증인 비장 파열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한 기억상실, 경련, 정신 분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국가를 방문할 때는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 또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일부 국가는 비자 발급 시에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활열병 예방접종 및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이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위험지역 입국 10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귀국 후 4주 이내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