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 양치 후에 구강청결제까지 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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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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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구성환은 본인만의 구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구성환은 치실로 구강 관리를 한 후 놓친 부분은 칫솔질로 해결하고 혀까지 꼼꼼하게 닦은 뒤 구강청결제로 마무리하며 ‘뭐든 한번 할 때 제대로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치실, 칫솔질 후 적당량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궈내야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충치, 잇몸 질환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입속 유해균’으로 인한 ‘프라그’가 원인이다. ‘프라그’란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치아에 붙어 생긴 끈적이는 무색의 막으로 혀로 문질렀을 때 약간 거친 느낌이 난다. 일반 세균은 인체면역시스템에 의해 쉽게 제거되지만, 프라그의 세균은 단단한 보호구조로 되어 있어 제거가 어렵다. 칫솔질과 치실 사용은 올바른 구강 관리에 필수적이지만, 프라그와 입속 유해균을 제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칫솔질만으로는 입속의 단 25%만 닦아낼 수 있고, 칫솔질 후 몇 분 내에 세균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시간마다 약 두 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칫솔질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칫솔질로 놓친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선, 혀와 볼 안쪽 세균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에센셜오일 성분 기반의 구강청결제는 칫솔질 후 치아 착색 걱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강 문제의 원인이 되는 ‘프라그’를 치실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억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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