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공공기관 대상, 규모는 제한 없어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워라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워라밸(work-life-balance를 줄인 말)'은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로 노동시간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장려하고, 워라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등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 △가족친화경영 △법적 기준을 상회하거나 타기업과 차별화된 제도 운영 △최고 경영진의 의지 △워라밸 문화 정착 노력 등의 사례를 작성해 8월 31까지 제출하면 된다. 규모의 제한은 없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8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우수기업 1개사, 우수기업 1개사, 도약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1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도약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jbwf.or.kr) 또는 취업지원부(063-253-385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은 고용노동부의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50.9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