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북과 대구, 충남 등 중부지역에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북 함라(익산) 305mm, 어청도(군산) 294.5mm,
충남 서천 283.0mmm, 연무(논산) 248.0mm, 금산 225.4mm,경북 성주 223.0mm, 신암(대구) 209.0mm 등의 비가 내렸다.
경남 서하(함양) 228.5mm, 가야산(합천) 174.5mm, 경기도 서운(안성) 104.5mm, 장호원(이천) 100.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경북에는 이날 아침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과 경남, 전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 일부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경남 남주 일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남해와 서해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