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떡과 건빵 나누며 6.25전쟁 되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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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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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여성회,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눔행사
환경정화활동, 순국선열 호국영령 참배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여성회 회원들은 6월 5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소재 향군회관 앞에서 지나가는 대구시민 1천여명에게 6.25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떡과 건빵을 나눠주며 6.25전쟁 회고 보리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김혜경, 이하 대구시향군여성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5일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환경정화활동과 6.25전쟁 회고 보리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경 대구시향군여성회 회장, 김경이 부회장, 권순옥 서구회장, 엄소연 남구회장, 손성자 수성구회장, 제갈화 달서구회장을 비롯한 이사 및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영웅과 함께 고!고!고!(GO! GO! G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했다.

오후 2시부터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소재 향군회관 앞에서 지나가는 대구시민 1천여명에게 6.25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떡과 건빵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세대에게는 기억을 되새겨 보고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요즘 세대들에게는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김혜경 회장은 "향군여성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당신을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회원 5만7천여 명으로 이루어진 재향군인회여성회는 재향군인회에 소속된 대한민국 최대의 여성 안보단체다. 여군 예비역은 물론 향군회원의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안보 및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 하는 여성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구시향군여성회 회원들. 
6월 5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소재 향군회관 앞에서 6.25전쟁 회고 보리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대구시향군여성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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