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테마주’ 갑자기 불 붙은 까닭은? [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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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2.12. 오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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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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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배우 이정재(왼쪽)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식당 앞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 주의 투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한동훈 테마주’의 과열로 옮겨붙었다. 지난 11월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동훈 장관과 이정재씨가 같이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한 장관과 이씨는 현대고 동기동창이다. 두 사람의 만남 이후 코스피 상장사인 대상홀딩스 주가는 폭등했다. 대상홀딩스 임세령 부회장이 이정재씨의 연인이라는 이유로 대상홀딩스가 ‘한동훈 테마주’로 엮였기 때문이다. 특히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2월4일과 7일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 주의 사고



12월5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뒤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1차로에서 달리던 트럭과 3차로에서 달리던 유 전 본부장의 차가 거의 동시에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사고가 일어났다. 일부 언론은 이 사고 소식을 전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음모론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의 사고 정황은 없으며, 비교적 늦게 2차로에 진입한 유 전 본부장 차량의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의 결정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12월6일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4년 2월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공지했다. 트위치는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다.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공지했다. 트위치는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최대 화질을 720p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망 이용 대가는 콘텐츠 제공자(CP)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에게 지불하는 대가로,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사이 소송전을 계기로 적절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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