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신약 임상시험시장 본격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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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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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충북 청주시 오송의 3곳에 보건복지부 '화상 전문병원'을 운영해온 (의)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신약 개발 및 첨단 재생바이오사업에도 가속도를 붙인다. 그 첫 단추는 서울과 오송에 있는 임상시험센터를 더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드러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4일, 베스티안 서울병원에서 '페이즈원사이트'(대표 백승재)와 임상시험센터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초기 임상개발 프로젝트 기획에 특화된 노하우를 지닌 페이즈원사이트가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메디클러스터 참여기업들에 임상시험 자문 역할을 한다는 것. 베스티안재단은 오송에 여러 관련기업들과 함께 '메디(medi)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천연물, 헬스케어 혁신 세미나를 기획하고 또 운영해왔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페이즈원사이트 백승재 대표(세번째). [사진=베스티안재단]
페이즈원사이트와의 협업이 궤도에 오르면 여기 클러스터 참여업체들과 첨단 재생바이오 등에 대한 공동개발이나 협업 구조를 심화시키는 구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수주, 전문화를 위한 의료진 등 전문인력 지원,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센터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등을 추진한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앞으로 오송 임상시험센터가 첨단 재생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은 물론 상생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고, 페이즈원사이트 백승재 대표는 "초기 임상시험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한편, 페이즈원사이트는 임상시험의 기획~운영~관리는 물론 미국 유럽에 신약 임상시험 신청서(IND)와 허가 신청서(NDA/BLA)를 작성하고 검토할 수 있는 전문인력들이 포진해있다. 즉,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환자 모집 등 빠른 임상개발 및 인허가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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