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한국로슈진단,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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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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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기술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지원
뉴 임팩트 프로젝트(KHIDI-ROCHE DIAGNOSTICS DAY).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한국로슈진단과 국내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세미나 및 피칭행사(KHIDI–ROCHE DIAGNOSTICS DAY)'를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산진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한 '뉴 임팩트 프로젝트(New Impact Project)'를 기획하고, 그 첫 번째 지원으로 한국로슈진단과 협력 파트너사 발굴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본 행사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과 주요사례를 설명하는 세미나와 로슈진단의 국내 협력 기업 선정을 위한 피칭세션(발표평가)으로 진행된다.

공개 행사인 1부(세미나 세션)에서는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이 주는 가치'를 설명하고, 로슈진단 글로벌 파트너링 부서의 마이클 존스튼(Michael Johnston) 리드가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및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링을 통한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라는 주제로 보산진과 한국로슈진단·로슈진단글로벌·로슈진단APAC,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카카오벤처스 등의 기관별 전문가와 함께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공개 행사인 2부(피칭 세션)에서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9개사의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한국로슈진단 및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기술력, 사업가능성, 해외진출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2개 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며, 향후 한국로슈진단 전문가의 컨설팅(사업화, 해외진출, 해외인허가 획득 등)과 로슈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매칭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한국로슈진단과 첫 번째 뉴 임팩트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정된 기업과 한국로슈진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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