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이승철 “여전히 남성 호르몬 높다”...비결은 ‘이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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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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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가수 이승철 높은 남성 호르몬 비결 공개
가수 이승철이 59세에도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비결로 오디스무디를 꼽았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이승철이 59세에도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비결로 오디스무디를 꼽았다.

최근 이승철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앞서 이승철은 건강검진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와 활력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그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이전보다 좋아진 이유는 호르몬 스무디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아침 산책 후 마시는 오디스무디는 요거트와 오디, 캐슈너트, 마카다미아, 생강가루, 마누카꿀이 들어간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 매년 감소...기억력·성욕 감소하고 근육도 줄어

내년이면 60세인 이승철이 활력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데는 이유가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근력 약화, 체중 증가 등 부정적 몸의 변화가 나타날 뿐 아니라 성욕, 집중력, 기억력도 저하한다.

잦은 음주와 흡연, 불건강한 식습관을 이어간다면 이런 증상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남성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다양한 음식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이승철처럼 노화 방지를 돕고 성기능, 기억력을 강화하는 음식을 챙기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오디는 안토시아닌 풍부해 염증·암 억제...마카디미아 심혈관 건강·치매 방지 등 효과

이승철이 남성 호르몬 비법이라 밝힌 오디는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오디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노화를 늦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한다. 세포를 파괴하고 염증, 암 등을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전립선 건강에도 좋다.

오디에 마카다미아, 캐슈너트 등을 곁들이면 각종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지방이라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마카다미아는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불포화지방산은 필수 영양소지만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 수 없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마카다미아 속 불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은 뇌신경세포를 보호한다. 마카다미아에 함유된 오메가3, 비타민 E 등은 건망증과 치매 방지에 좋다.

캐슈너트의 40% 이상은 불포화지방산...생강은 혈액순환 촉진·음경에도 피 공급 원활히 도와

바나나 모양의 외관인 캐슈너트는 전체의 4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 마카다미아처럼 심장과 혈관 건강에 이롭다. 단백질과 레시틴도 풍부해 기억력 향상에도 좋다. 캐슈너트에는 셀레늄,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도 많아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화를 막는다. 이외에도 혈관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 K와 피로감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비타민 B5 등이 많다.

여기에 생강을 곁들이면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진 혈관을 늘려주고, 피의 점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음경에도 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실제 진저롤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발기부전 증상 개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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