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에다 통풍까지...이를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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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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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민병원, 11일 오후 2시 '7월 건강교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산부민병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지하 2층)에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처음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생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진다. 그 때문에 관절에 변형이 생기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자가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이 핵심 원인이다.

이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지고 다른 부위로까지 전이되어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그에 비해 '통풍'(痛風, gout)은 우리 몸의 노폐물 중 하나인 요산이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관절 부근에 쌓이고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요산은 '퓨린'이라는 체내 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데, 보통 혈액 안에 있다가 대·소변과 함께 배출된다. 하지만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때 체내에 축적돼 요산 수치가 과도하게 증가하고 통풍을 일으킨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발생하는 통풍은 발등, 발목 등에 발생하기도 하며 극심한 통증과 붓기와 저림, 열감 등이 나타나 심할 경우 걷기조차 어렵게 된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痛風)'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번 7월 건강교실에는 류마티스내과 김은성 진료협력센터장이 나와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룬다. 초기 증상부터 치료과정, 질환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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