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사상 최초 상반기 매출 2조 돌파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 7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80억원으로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1∼3공장이 전체 가동되는 가운데 대규모 수주에 따른 4공장 가동률 증가, 환율 영향 등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실적에 반영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반기 매출 8100억원, 영업이익 295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5299억원,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257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CMO 계약을 연이어 체결함에 따라 올해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