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1월) 둘째 주에는 아스테라시스, 데이원컴퍼니, 삼양엔씨켐, 위너스, 피아이이, 아이지넷, LG CNS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아스테라시스=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와 IT 역량을 동시 갖춘 R&D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000~46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146억~168억원이다. 지난해 12월 상장을 연기했고 오는 6~10일 수요예측을, 오는 14~15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데이원컴퍼니=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CIC(Company-In-Company) 제도를 도입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CIC로는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 가 있다.
총 136만1000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액은 2만2000~2만6700원이다. 오는 6~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다.
◆삼양엔씨켐= 삼양엔씨켐은 2008년 ‘엔씨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용 핵심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회사는 PR의 주요 구성 요소인 폴리머(Polymer)와 광산발산제(PAG)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총 11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억~19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6~10일 5일간 진행, 같은 달 16~17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위너스= 위너스는 2004년 설립 이후 배선기구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왔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지속적인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7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7500~8500원, 총 공모금액은 127.5억~144.5억원이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7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피아이이= 피아이이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셀 ▲ESS용 배터리 셀 ▲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서 품질 안정 및 생산성 극대화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3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4000~5000원이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지넷= 2014년에 설립된 아이지넷은 국내최초의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다. 2019년 인공지능 기술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고,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000~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원 규모다. 오는 9~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0~21일 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LG CNS= LG CNS는 AI 사업발굴과 연구, 사업수행 조직을 통합한 ‘AI센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고객의 혁신을 지원하는 ‘Gen AI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 부분에서도 LG CNS는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클라우드 경험이 부족한 고객사의 IT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운영하는 데 강점을 보이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톱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원부터 6만19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에서 6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LG CNS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688만8638주다.
LG CNS는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1일과 22일 이틀 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