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45주년 SNT그룹 … 최평규 회장 “선승구전 필승으로 굳건히”

입력
수정2024.09.13. 오후 10:45
기사원문
이세령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선승구전 필승 전략으로 담대한 도전의 역사를 이어가자.”

SNT그룹 최평규 회장이 그룹 창업 45주년을 맞이한 13일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기념식에서 “SNT 45주년 담대한 도전의 역사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성취한 희생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해외 현장 근무자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위기가 일상인 시대”라며 “밀물과 썰물의 자연법칙처럼 글로벌 퍼펙트스톰 역시 크고 작은 위기의 파도가 들락거림을 반복하며 대붕괴의 정점을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경제의 몰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각파도가 겹치며 세계 경제에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퍼지고 있다”며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大馬不死)도 더는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SNT그룹 최평규 회장. [사진제공=SNT그룹]


최 회장은 “우린 그동안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경영 펀더멘털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 필승 전략을 실천해 퍼펙트스톰 이후의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리할 수 있는 전략적 형세를 먼저 만든 뒤 전장에 나아가 세계 해전사에서 전무후무한 23전 23승이란 신화를 창조한 충무공을 본받아 치열하게 선승구전 필승 전략을 학습하고 과감하게 실천하자”고 했다.

아울러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정중여산의 자세와 선승구전의 필승 전략으로 SNT 기업 역사를 굳건히 이어가자”라고 당부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