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SUV 전기차 충전시설 돌진…60대 차주는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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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6.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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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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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자 퇴원 후 사고 원인 조사
16일 인천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시설물이 파손됐다.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픽사베이


인천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시설물이 파손됐다. 사고를 낸 60대 차주는 '급발진' 주장을 펼치고 있어 추후 경찰 조사를 통해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인천시 부평구 공영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이 파손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장을 빠져나가다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퇴원하면 차량 급발진과 운전자 과실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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