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플립6 91만대 사전 판매…MZ 구매 절반 넘어

입력
수정2024.07.19. 오전 9:32
기사원문
황서율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작 사전판매량 102만대에는 못 미쳐
전체 판매량 중 2030의 비중 50% 넘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폰 '갤럭시 Z폴드·플립 6'의 국내 사전 판매량이 91만대를 기록했다. 디자인 개선과 성능 향상으로 MZ 세대의 구매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6·Z플립6' 체험존/사진=삼성전자


19일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 간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 6의 국내 사전 판매량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전작 '갤럭시 Z폴드·플립5'(102만대)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방문이 지속되고 있어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량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MZ세대의 구매 비중이 50% 이상으로 지난해(43%)보다 증가했다. Z폴드6의 경우 전작 대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로 얇아진 두께로 20·30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Z플립6는 약점으로 꼽혔던 후면 카메라가 5000만 화소로 개선됐고, 배터리 성능도 4000mAH로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Z폴드6의 사전 판매 비중은 전작 대비 약 10% 증가했다. Z폴드6와 Z플립6의 사전 예약 비중은 40대 60이었다. 전작에서는 30대 70이었다.

색상은 두 제품 모두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 Z폴드6에서는 실버 쉐도우가 약 45% 판매됐으며 그다음은 네이비, 핑크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Z플립6의 경우 실버 쉐도우의 판매 비중이 약 35%였으며 그다음은 블루,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