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콜마, 분기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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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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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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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0일 한국콜마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5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증가해 6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간접 수출 강세로 별도 매출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주요 이익의 한 축인 HK이노엔 또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중국, 연구소 투자 등으로 고정비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을 각각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시장 기대치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제조자개발생산(ODM)이 전사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계절성을 넘어서는 수주, 생산능력(CAPA) 추가 확보, 국내외 고객사 확보 등 영업력 확대를 통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아직 산업 부진의 영향권에 있고 북미는 용기 수급 확보, 가동률 상승, 고객군 확대 등을 통해 순차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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