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예고 없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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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4.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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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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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시민들 사진 올려
김건희 여사가 3일 저녁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방문해 조문하는 장면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 여사가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추모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김 여사는 사고 현장 주변 국화꽃이 놓여있는 곳에 무릎을 꿇고 앉아 숨진 고인들을 추모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김 여사가 오른손에 하얀 꽃을 들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일정은 대통령실에서 사전 공지하지 않았으며, 김 여사가 추모를 위해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A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김 여사를 추모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김 여사의 방문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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