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만 여성기업인 위한 '여성주간기간' 내일 개막…"세계를 무대로"

입력
수정2024.06.30. 오후 4:36
기사원문
염다연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7월 1~5일까지 개최
전국서 총 55개의 프로그램 진행 예정
"여성기업 글로벌 역량강화와 수출 확대"
314만 여성기업인을 위한 최대 축제의 장 '제 3회 여성기업주간'이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다. 여성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도약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기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판로·공동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 수출 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인 등이 참여한다. 이어 2일에는 여성 최고경영자(CEO) 오찬 포럼, 3일에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5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여성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그 밖에도 행사 주간에는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매칭 데이,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 맞춤형 MD 상담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적인 여성기업주간 기간 이후에도 7월 말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 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전체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한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은 바로 글로벌"이라며 "여성기업주간을 통해 많은 여성기업이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