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환경장관회의 개최…한화진 "미세먼지 저감 노력 계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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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12.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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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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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2일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제6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를 갖고 “양국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5차 한일중 환경장관회의(TEMM25)에 앞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중 환경장관회의는 2019년 2월 양국이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한 장관은 “양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정체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 한 장관은 몽골 등 주변국과의 황사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측의 노력과 계획을 공유했고, 생물다양성협약 성과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 장관은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3국의 환경 관련 의제가 다수 포함된 만큼 3국의 환경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일, 한중 양국이 앞으로도 미세먼지,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황사 등 환경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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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환경을 취재합니다. 매주 주말 손쉬운 경제공부 시리즈 <금융라이트>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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