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친한데?' 제시, 팬 폭행 가해자 일행과 '스킨십 사진'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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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0.19.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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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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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자신의 팬을 폭행한 가해자에 대해 중국인이며,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왔던 제시(제시카 현주 호·35·미국). 하지만 과거 사진이 또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 중이다.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일행 중 한 명인 남성이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사건 폐쇄회로(CC)TV 영상에도 이러한 모습이 자세히 담겼는데 이후 이 사람의 신원이 '코알라'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경찰도 지난 11일 제시와 같은 날 프로듀서 '코알라'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프로듀서 '코알라'와 제시가 다정하게 함께 찍힌 과거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코알라는 제시의 '눈누난나', '어떤X(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등의 작업에 함께 참여했던 인물로 폭행 사건 당시 '폭행 가해자'도 '코알라'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시와 코알라가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제시가 코알라에게 업혀 얼굴을 마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찍혀있다. 

제시 측 변호인은 JTBC '사건반장' 측에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했을 뿐"이라며 코알라의 팔에 새겨진 문신이 미국 갱단 소속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며 제시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그리고 제시는 한 누리꾼에 의해 범인은닉 도피 등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추가로 제시는 올해 초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계약을 끝내고 지난달 DOD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약 1개월 만에 또 다시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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