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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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02.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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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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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5개월 만에 40만원대 회복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자리 탈환
"공격적인 비중 확대보다 증익 기업 선별"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8,500, 5.05% 오른 17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7조 5천억 원으로, 알테오젠의 시가총액(16조 9,544억 원)을 넘었다.

같은 시간, LG에너지솔루션도 전 거래일보다 2만 500원, 5.28% 오른 40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40만 원대를 회복한 건 약 5개월 만이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전 거래일보다 9.79% 오른 23만 5,500원에 거래 중이며 이외 삼성SDI와 LG화학도 각각 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인 수요 정체)과 업황 둔화로 주가가 하락했던 2차전지주에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섹터의 경우 2025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여전히 소화해야 한다"며 "공격적인 비중 확대보다는 3분기 증익이 가능한 기업들 위주로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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