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유상증자, 신약 파이프라인 조기 상업화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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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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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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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최근 504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신약 파이프라인 조기 상업화를 위한 것이라고 9일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홈페이지상에 올린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진행하는 유상증자는 헬스케어 및 의약품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와 신약파이프라인 중 조기 상업화가 가능하고 조기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한 후보물질 임상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어 "궁극적 목표인 캐시카우 창출 사업의 확대와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는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유치와 해외 공동임상 등 대안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는 시가총액을 코스닥 150지수 편입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하반기부터는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일본, 미국시장으로 다변화 해 현금을 창출할 것이며 항암백신, 비만치료제 등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은 한미약품 출신의 연구진과 글로벌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상업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종윤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리그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특정언론이 제기한 '부당지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 강화해 코리그룹의 원천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및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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