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참여시 가산점"…제16회 코스닥대상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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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1.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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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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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가 다음달 31일까지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을 위한 상장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코스닥협회는 21일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말경 열릴 예정이다.

코스닥협회는 투자자의 신뢰 증진과 코스닥 브랜드 가치의 제고를 위해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ESG경영,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시상식을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2022년부터 정부 시상으로 격상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고상에는 국무총리상을 시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9개 부문 최대 15점을 시상한다.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심사를 통한 정량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기업 방문을 통한 정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 상장 수수료, 변경 상장 수수료 1년 간 면제, 코스닥협회 공시 의무 교육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수상 기업 선정 시 코스닥 상장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투자자와 상생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청서 작성 시 공시 예정 여부를 기재하면, 3분기까지 예정인 기업들은 가산점이 인정된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면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스닥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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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기업에 대해 전합니다. [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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