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시작됐다"…치솟은 빙과주

입력
수정2024.06.10. 오후 3:51
기사원문
조연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올해 첫 폭염 시작…빙그레, 52주 신고가 경신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빙과 관련주가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 이른 더위로 판매 성수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2만 2천 원, 24.42% 오른 11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25.42% 오른 11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해태제과식품와 크라운제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 외 롯데웰푸드(12.17%), 삼양식품(2.65%), 농심(13.43%) 등 음식료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빙그레가 1분기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예측하며 일제히 목표주가를 최고 14만원까지 높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빙그레 올해 해외 매출액이 전년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IBK투자증권 역시 "6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성수기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기자 프로필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기업에 대해 전합니다. [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 연재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