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등장한 오바마 부부‥'연설천재' 사자후에 열광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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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1.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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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2024년 8월 20일 (현지시간)

미셸 오바마, 전당대회 나서 찬조연설


[미셸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
"카멀라 해리스와 저는 같은 기본적 가치 위에 우리 삶을 구축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바다 건너에서 자랐지만, 이 나라의 약속에 대한 믿음은 같았습니다.
카멀라는 미국 부통령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는 이 순간을 위해 충분히 준비되었습니다. 그녀는 대통령직을 꿈꿀 수 있는 가장 자격을 갖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는 알고 싶습니다. 누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말할 것인가? 누가 그에게 지금 그가 구하는 일이 그저 흑인의 일자리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미셸 연설에 참석한 관중들 환호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 단상 올라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안녕하십니까 시카고! 저는 희망을 느낍니다. 우리의 전당대회가 무엇이든 가능한 나라를 믿는 가진 아이들에게 매우 좋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국이 그녀에게 준 것과 같은 기회를 다른 사람들에게 주기 위해 평생을 보낸 사람을 선출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보고, 당신의 말을 듣고, 매일 일어나 당신을 위해 싸우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다음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입니다.

역사는 조 바이든을 큰 위험의 순간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나는 그를 '나의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나의 친구'로 부르는 것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횃불은 전달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믿는 미국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9년 전 금빛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 이후로 자신의 문제에 대해 투덜대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는 78세의 억만장자가 있습니다.
카밀라에게 질까 봐 두려운 지금은 그저 불평과 원망의 연속입니다.
유치한 변명을 합니다. 미친 음모론이죠, 군중의 규모에도 괴상하게 집착합니다.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 돼선 안 되고, 세상의 모든 잔혹함과 불의도 근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선을 위한 힘이 될 수 있고 그래야만 합니다.
갈등을 억제하고, 질병과 싸우고, 인권을 증진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자유를 수호하고, 평화를 중재합니다.
그것이 카밀라 해리스가 믿는 것이고 대부분의 미국인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가 전에 없던 방식으로 일하고 우리의 신념을 굳건히 지킨다면, 우리는 카밀라 해리스를 미국의 다음 대통령으로, 팀 월즈를 부통령으로 선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국을 위해 싸울 지도자를 선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더 안전하고 공정하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이제 일을 시작합시다. 신이 여러분을 축복하고 미국을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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