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KBS 광복절 '기미가요 방영' 논란 신속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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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8.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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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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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광복절에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오페라를 방송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신속 심의를 진행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는 내일 전체 회의에서 지난 15일 방영된 'KBS 중계석' 프로그램을 심속 심의 안건에 지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속 심의 안건으로 지정되면 2주 뒤 심의를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되는데, 이전 전례에 비춰볼 때 법정 제재 이상의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앞서 KBS는 광복절 새벽 0시부터 'KBS 중계석'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오페라 '나비부인'의 녹화분 1부를 방영했고,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등장한데 대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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