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늦어져 죄송‥순차적 환불 진행할 것"‥환불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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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6. 오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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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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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위메프·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티몬 측이 "위메프보다 많이 지연돼 죄송하다"며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고 환불 신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6일) 새벽 1시 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티몬 사무실을 찾아 "현재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제대행사들과 관계가 좋지 못해 카드 결제 취소가 원활하지 않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거에 해결하긴 힘들겠지만 차례대로 취소 및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 본부장의 입장 표명에도 티몬 사무실을 점거하고 있던 피해 소비자들의 항의가 줄어들지 않자, 티몬 측은 현장에서 번호표를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환불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피해 소비자들이 이른 새벽 티몬 사무실에 몰려들면서 일대에 혼잡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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