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시간당 50mm 물 폭탄, 밤새 150mm 폭우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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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0.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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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현재 비구름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의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오전에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 수준의 비가 집중됐다면 이제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이 위험지역입니다.

이미 서해상으로부터 강한 호우 구름이 들어와 용인 등지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서울 지역에서는 벼락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내일 아침과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 지역에도 한꺼번에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북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모레까지 총강우량도 서울 경기와 인천 지역에 최대 150mm 이상,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큰비가 더해지겠고요.

충청 지방에는 50에서 100,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80mm가 넘는 큰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3호 태풍 개미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현재예상대로라면 다음 주 중국 동해안을 향해 북상할 전망에 있고요.

또 태풍의 진로가 앞으로 남은 한반도의 장마에 변수가 될 수 있어서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에서 날씨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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