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바이든에 대선 후보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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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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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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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보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좌측) [연합뉴스 자료사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에서 연임 도전을 끝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는 편이 국가와 민주당을 위해 더 공헌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지명 절차를 연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완주를 지지하는 인사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는 민주당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애덤 시프 하원의원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정부 2기가 출범할 경우 민주주의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후보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민주당 소속 의원은 시프 의원이 20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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